2013년 11월 23일 토요일

소울 너스 (Soul Nurse) , 레이디아모르 출판





19 세기 런던, 많은 사람들이 기아와 결핵과 가난, 소모성 질환 등으로 병이 많은 시대였읍니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선생이 있어 간호양성소를 창시하구 그런 학교를 나온 학생들 가운데 하나가 있었으니, 슈아라 플로렌스 크렌바체입니다.

빈민가를 떠돌며 케어해 주기 위해 애쓰는 슈아라. 그런데 클로티어스라고 하는 부잣집 도령 녀석이 늘 꽁무리를 따라다니며 방해을 하는군요.

분명 '간호'라고 했는데, 자신을 간호해주는 것을 사귀는 것으로까지 확대하려고 하는 이 남자. 참 부담스럽네요. 클로티어스의 주장인즉슨 자신의 몸이 아닌 맘이 병이 들었으니 마음을 간호해달라는 것. 마음도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니까.

하는 수 없이 시작한 케어. 마음의 간호는 어떻게 해야 하나. 두 사람 이런 식으로 교제는 했는데, 베일에 쌓인 클로티어스의 과거가 드러나며 소울 너스의 마음에 상당한 파문이 일어납니다.
자신과 비슷한 운명을 가진 사람이 수십 년 전에도 살았고, 자신과 클로티어스처럼 운명이 비슷한 남녀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슈아라. 운명인가 장난인가, 이 세상에 아무것도 아닌 인연은 없나봅니다.

과거와 현재 운명적 인연의 사슬이 단단히 얽혀 있는 진한 페이소스와 재미, 대반전의 로맨스 소설입니다
e-book 형태로 11월 중순에 발간돼었네요.

레이디아모르 당선작_레인퓽 글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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